오는 9~10일 시청 주자창 행사 진행, 향어회 등 시식, 30% 할인 판매
김제시가 관내 주 생산어종인 메기와 향어를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6일부터 8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김제시 내수면양식 사육면적이 50ha에 달하며, 2/3를 메기와 향어가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생산지다.
지난 2020년 첫 행사 이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응을 이끌었던 수산물 판촉행사가 올해는 향어에 이어 메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9일과 10일 2일간 시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판촉행사에서는 메기볶음, 메기구이, 어만두, 점어탕 등 메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과 향어회 시식은 물론 3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판촉행사와 더불어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면 양식어종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민물고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내수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해면어종에 대한 거부감이 가중되는 반면, 내수면어종의 관심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행사보다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시는 사전 예약을 접수받기로 했다.(문의 540-6172)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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