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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교통약자 보호 및 교통사고 감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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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교통약자 보호 및 교통사고 감소 ‘성과’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10.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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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가 교통약자 우선의 교통문화 확립과 지자체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 실효성 있는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해 교통약자 보호 및 교통사고 감소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등하굣길 시간대 교통인력을 배치해 보행지도, 음주운전 단속,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77개소의 신호등, 표지판, 시설물 등 정비, 노랑색 횡단보도 신규 도색, 245개의 안전표지 신설 및 보수, 기존의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김한곤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홍보는 물론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통 전문인력 배치 등을 통해 음주운전, 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 강화 등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통학차량 일제점검

정읍경찰서는 한솔초 등 8개 초등학교 앞에서 지자체,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보행자, 어린이가 먼저라는 운전자들의 인식개선 등을 유도했다.

또한 상동 어린이교통공원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골목길 조심히 통행하기, 자전거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지난 2020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대상이 청소년수련시설을 18종으로 확대되면서 정읍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해 신규 등록된 관내 체육시설 및 학원 통학차량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정읍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수학여행, 현장학습 시 통학버스 운전자 대상 음주감지 실시 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가 75%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 고령 운전자·보행자 사고예방 교육·홍보 강화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교통법규 준수,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 착용 등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고령자 사고의 경우 새벽·심야시간대에 집중된 점을 파악, 보행보조차와 농기계에 반사판을 부착하고 보행안전 3원칙(서다, , 걷다)이 인쇄된 형광조끼를 자체 제작, 15개 면지역에 배부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고령운전자 인지지각능력검사를 실시 및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 지난해 61건보다 약 2배 증가한 112건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이 이뤄졌다.

이처럼 고령자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사고율을 낮추는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실시한 결과 고령자 교통사고 42% 감소,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66%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 보행자 안전강화 교통시설일제점검 대폭 개선

보행자 안전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일환으로 교통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대폭 개선에 나섰다.

경찰은 2023년에 55억원을 확보해 지자체와 함께 신호기 신규 설치, 노후 표지판 재설치 등 시설 개선·확충 등 교통안전 기반 마련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부면 입석교차로 부근 급커브길에 서행 유도를 위한 순차점멸기를 설치하고, 보행자 사고가 발생한 상평동 신기교차로 부근에 도로 경고등(델리네이터)를 설치했다.

또한 차선 규제봉과 안전지대 설치,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 반사경 설치 등 시설 미비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일고등학교 사거리, 동초등학교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바닥 신호등 및 적색 신호 시간 표시등을 신규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시설 보강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예방 법규위반 계도 단속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예방을 위해 법규위반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19세 이하 학생들의 사고가 약 56%를 차지하고 있어 관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일대, 학원가를 중심으로 무면허, 승차 정원초과, 안전모 미착용 등 위반행위 단속에 나섰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에는 원동기장치 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꼭 필요하지만 20대 이하 젊은 층의 경우 무면허가 대다수이며,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있어 위법행위와 사고발생 위험률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이용률이 높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관련 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주차문제, 대여서비스 이용 시 운전면허 인증문제 등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 공익제보 신고 적극 운영교통처리 만족도 향상

정읍경찰은 공익제보 신고(스마트국민제보, 국민신문고)를 적극 운영해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의 법규위반 차량 등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공익제보 신고는 영업용 이륜차의 난폭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인도주행,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집중단속과 더불어 대형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2022~2023년 총 2159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 공익신고가 접수됐으며,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해 관련부서에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기한 내 100% 처리와 피드백 답변 100% 등 교통불편 처리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한 2분기와 3분기 베스트 교통경찰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 SNS 운영우회전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정읍경찰서 ZERO’정읍시 모범운전자회라는 SNS 운영을 통해 우회전 관련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신호위반, 비보호 좌회전 제대로 알기 등 법규에 대한 안내 또한 실시하며 운전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잘못된 법규 인식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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