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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맞춤형 안심 119구급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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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맞춤형 안심 119구급서비스
  • 전민일보
  • 승인 2023.10.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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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률은 몇 년간 하락하고 있어 2022년 잠정 출산율이 0.78명 출산수 24만 9000여 명으로 불과 40여 년 전 출산 수의 4분의 1, 출산율은 5.5분의 1수준이고 동시에 10년 전 출산 수의 절반, 출산율이 5분의 3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난임 시술비, 출산장려금,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로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이 많이 있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중 한가지가 집 근처에 산부인과가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원정 진료 및 출산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방에 의료 인프라가 급격히 붕괴되면서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산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거주 지역에 아기를 출산 할 수 있는 산부인과나 상급병원이 없다보니 출산을 위해 장거리 이송에 나서는 산모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km 떨어진 장거리 병원까지 가서 임산부의 숫자가 최근 3년간 4,315명이라고 한다. 2020년 1,182명 2021년 1,252명, 2022년 1,88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연평균 1,400명이 넘는데 이는 하루에 약 4명의 긴급 이송 산모가 발생하는 꼴이다.

우리 소방에서는 임산부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119구급서비스 신청서를 관할 보건소 또는 119로 직접 신청하면 인적사항(이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및 출산 관련 정보(출산예정일, 진료 병원, 현액형 등) 등록 119종합상황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활용하여 임산부 정보를 일괄 등록하여 임산부나 보호자가 유사시 119에 신고하면 등록된 정보을 이용하여 적정한 응급처리와 동시에 신속·정확하게 병원에 이송한다.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임신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 임산부로 출산이 임박하여 출산을 위한 병원 이송을 요청한 경우 병원이송 및 출산을 전·후한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신고 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이 목적으로 임산부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이송 편의 제공이 목적이다. 

진안소방서 방호구조과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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