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9:55 (토)
남원 지리산에 국가생태관광지역 1호 탄생
상태바
남원 지리산에 국가생태관광지역 1호 탄생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3.10.20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 최경식 남원시장 공약사업인 ‘지리산 천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테마 조성’ 결실
-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과 연계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 페스티벌 유치 및 산림청 주관
- 국립 치유의 숲과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유치 적극 추진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이 환경부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탐방로 및 에코촌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우선 지원 및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도입된 국가생태관광지역은 전국적으로 29개소가 있었으나,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일원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을 국가생태관광지역 브랜드 가치를 통해 천혜의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리산 생태관광 테마 조성을 적극 추진해 지리산에 첫 번째 국가생태관광지 탄생의 결실을 거뒀다. 특히 최 시장은 국가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9월 13일 현장평가 및 9월 26일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적극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은 지리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생태보고의 집결지로, 특히 핵심구역인 정령치 습지는 1,172m에서 만나는 차별화된 산악형 고산습지로, BC1,690년에 생성되었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삵이 서식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체계적인 국가생태관광지역 조성을 위해 지리산 생태관광벨트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령치 습지와 지리산둘레길, 에코캠핑 삼천리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백두대간을 연계한 차별화된 생태관광지 보존을 위한 핵심구역과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구역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과 연계하여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 페스티벌” 유치와 산림청 주관 “국립 치유의 숲” 및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