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학술정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유무형적인 장벽을 허물고 기관 간 협력에 뜻을 모으는데 동참했다.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과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오픈액세스 콘퍼런스'에 참여한 전북연은 12개 기관과 함께 오픈액세스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오픈액세스(Open Access, OA)란, 이용자가 논문 및 학술지 등의 학술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재정적, 법률적, 기술적 장벽을 없앤 학술정보 유통 모형을 뜻한다.
기관들은 '대한민국 학술 생태계의 오픈액세스 실천 선언'을 통해 신속하고 제한 없는 연구성과의 개방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남호 원장은 "이번 선언 참여는 연구성과 개방과 공유를 향한 연구원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관련 기관들과 연구자들 간의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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