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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에 대학 캠퍼스 들어선다...전주기전대, 국토부 혁신융합캠퍼스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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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에 대학 캠퍼스 들어선다...전주기전대, 국토부 혁신융합캠퍼스 공모 선정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0.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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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에 국토부가 주관한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주기전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선다. 

12일 전북도는 전주기전대가 국토부가 실시한 '2023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구축 및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혁신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지역대학 일부 학과를 이전해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연구소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공모사업을 통해 그간 한국해양대(부산), 동신대(전남), 대구한의대가 혁신융합캠퍼스로 꼽혀왔는데 올해는 전문대학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한 결과 전주기전대가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 

기전대는 혁심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과 지역의 유망 신산업, 창업분야에 대해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2차전지 소재부품과를 운영해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캠퍼스 구축 및 운영비로 2026년까지 32억원(국비16억원, 도비8억원, 군비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학 측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692㎡㎡부지에 내년 하반기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학과 이전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운기 도 건설교통국장은 "혁신융합캠퍼스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이어 혁신도시의 두 번째 대학시설로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이전기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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