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12-01 21:57 (금)
지난해 전북지역 귀농 가구 19.3% 감소
상태바
지난해 전북지역 귀농 가구 19.3% 감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9.21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16가구...가구 당 평균 가구원 1.32명

지난해 전북지역 귀농 인구는 감소하고, 귀촌·귀어 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인생 2막, 통계로 본 귀농어·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북의 귀농가구는 1216가구(-19.3%)로 나타났다.

귀농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1.32명으로 1.5% 하락했다.

전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귀농가구가 감소했으며, 전국 감소율(-13.5%)에 비해 전북(-19.3%) 지역 감소율 수준이 높았다.

귀농인 중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 구성비는 69.5%로, 귀농인의 이동 유형별 구성비 중 시도 내 이동은 43.4%로 조사됐다.

2022년 시도별 귀농가구 구성비는 전북이 전국 귀농가구의 9.8%(1216가구)로 5위로 나타났고, 경북 20.4%(2530가구)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귀어가구는 107가구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전북지역 귀어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1.33명으로 지난해 대비 8.1% 증가했다. 귀어인은 114명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했으며, 귀어인 중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 구성비는 61.4%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북지역 귀촌가구는 1만 5105가구로, 2.5% 증가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렸을때 사회적거리두기나 고용사정 등의 영향으로 귀농, 귀촌이 늘었다가 지난해부터 예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학생들과 함께 달리는 군산부설초 김신철 교장 ‘눈길’
  • 신천지 세 번째 ‘10만 수료식’도 안전·질서 모범으로 성료
  • 고공행진하는 금값에 안전자산 금 주목
  • 상무초밥, 수험생 위한 50% 할인 이벤트 진행
  • 샤이니 키 & NCT DREAM 런쥔이 찾은 대둔산... 탐방객 42만명 기록
  • “전북에서 권위있고 수준높은 가요제 만들고 싶었다”...제1회 만경강 가요제 총 기획자 변지훈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