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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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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 ‘머리맞대’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9.14 0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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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카카오모빌리티-시설공단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업무협약
주차장 여유 공간 확인 등 제공

 

전주시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목표로 ㈜카카오모빌리티, 전주시설공단과 실시간 주차정보 수집 및 주차 가능 노면 정보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위치정보와 여유 공간 확인, 요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신정은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송민수 전주시설공단 본부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한옥마을 제3주차장을 시작으로 주차가능 노면 수 등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또 전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이용자의 경우 주차 편의를 위해 해당 주차장 출차 시 자동결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화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은 주차장의 정보가 제공돼 효율 향상은 물론 주차장을 찾기 위한 배회 시간 감소와 주차 대기 행렬로 인한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주차 가능 노면 정보 등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시민·관광객의 만족도 향상 및 원도심 주차 문제 완화를 기대한다”면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공·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안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마트시티 전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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