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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적십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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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적십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9.10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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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이들이 있다.
십시일반 모아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봉사를 통해 돌려주는 이들, 바로 전북적십자사다.
삭막해진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전북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들을 돌아봤다. /편집자주

 

◆ 도내 자립준비청년들과 취약계층에 백미 전달
전북적십자는 도내 자립 준비 청년과 아동학대 피해가정 209가구를 대상으로 백미(10KG) 209포를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양육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이들에게 전달된 이번 백미(10KG)는 지난해 10월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 클러스터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북적십자사에 기부됐다. 적십자 봉사원과 1:1 결연을 맺고 있는 도내 자립준비청년 및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전북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월별 밀키트와 주부식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들에게 단순히 음식이 아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8월 23에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 100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625포대, 지역 내 취약계층에 375포대를 전달했다.

 

◆ 장수지구협의회, 순천만 국가정원 효도관광과 이혈 봉사 전개
적십자 봉사회 장수 지구협의회는 지난 4월 25일 순천만 국가정원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날 효도관광은 장수 내 어르신들 79명을 대상으로 진행, 순천만 국가정원 내 식물원을 관광하며 겨우내 추웠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29일에는 장수군 계남면 봄나물 축제에서 이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수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봄나물 축제 내 부스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불편한 곳의 혈자리를 찾아 지압패치를 붙여드리며 건강을 선물했다.

 

◆ 덕진지구협의회 자연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봉사 실시
전주덕진지구협의회 자연봉사회는 송천 2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짜장면 나눔봉사를 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봉사원을 비롯한 송천2동 통장, 새마을 부녀회 일원 30명은 ‘사랑의 짜장차’와 연합해 전주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짜장면 500인분을 제공했다. 특히 나눔 봉사는 푸드트럭에서 직접 면을 뽑고 조리해 보다 더 따뜻한 음식을 전달 할 수 있었다는데에 의의가 깊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면을 담고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배달하고 설거지 하는 작업이 완벽하게 분업화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께서는 “따뜻한 짜장면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고충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 600여 명, 42회 스승의 날 맞이 카네이션 배지와 편지 전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도내 청소년적십자(RCY) 결단교 18개교의 단원 600여명이 스승의 날을 맞아 각 학교의 교사들에게 카네이션 배지와 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의 보은 의식을 고취하고 사제간 애정과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진행됐으며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동연 솔내고 청소년적십자(RCY) 학생대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직접 적은 편지와 카네이션을 선생님들께 전달하며 “RCY 선배들이 만든 스승의 날을 뜻깊게 새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 육군 제35보병사단에 1천만원 상당 치킨 교환권 전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육군 제35보병사단에 1000만원 상당의 치킨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 활동으로 고생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 평생대학교 2학기 개강식 진행
익산적십자 평생대학(학장 고우영)과 군산적십자 평생대학(학장 회용희)이 2학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적십자 평생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보급하고 다양한 교양강좌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자존감 증대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적십자 평생대학은 군산, 익산, 남원 총 3곳이 존재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직원 및 봉사원 파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직원 및 봉사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매일 직원 및 봉사자 10여 명을 투입해 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 온열질환자에게 물과 담요를 제공하는 등 충분한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 집중호우로 인한 구호활동 실시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적십자사는 재난상황실을 상황반 중심의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했으며 직원과 봉사원 100여 명을 파견했다.
수해 긴급 구호활동으로는전주·익산·군산 등 수해가구에 긴급구호세트 152개와 비상식량 26개를 전달, 익산시 임시대피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세트 100세트를 지원했다.
만경강 범람 위기로 김제시 난산초등학교로 임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세트 40개 및 이재민 쉘터 40동 등을 지원했다.
도내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실시하며 긴급구호세트 309개, 비상식량세트 46개, 생수 200개, 쉘터 40동 등 긴급구호 물품과 120여 명의 급식을 지원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과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생명이 위협받는 현장에서 함께하며 재난 취약계층의 고통을 경감하고, 시회봉사, 안전사업 및 청소년 적십자 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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