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8:14 (목)
전주시, 신규 주택단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한다
상태바
전주시, 신규 주택단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한다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9.08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억 원 투입해 상수관 2.1km 구간의 관경 확대 및 노후관 교체 추진
노후관 교체를 통해 누수율 줄이기로

 

전주시가 신규 주택단지에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만성동 두현마을과 중인동 도계마을, 전미동 진기마을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급수 세대가 대폭 증가하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아침·저녁 시간대에 수압이 낮아지거나, 설치한 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상수관으로 인한 누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관을 확대 또는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급수 세대 증가로 수압 저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만성동 두현마을과 중인동 도계마을 일대에 대해 1억 원을 투입, 1.1㎞ 구간의 상수관을 기존 관경 50㎜를 150㎜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노후화된 관으로 인해 누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전미동 진기마을 일원에 대해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기존 PE관을 HI3P관(관경 80mm, 길이 1km)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조사 및 설계용역을 진행한 후, 오는 2024년 초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누수율을 줄여 시민 불편 사항 개선 및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에 따른 상수도 경영합리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박용자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급수취약지역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