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복흥중서 정기종 전 카타르 대사 전교생 특강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생각하는 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외교관이 될 수 있다”.
정기종 전 카타르 대사는 지난 1일 순창복흥중학교(교장 이무산)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추진하는 2023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의 일환이다.
정기종 전 대사는 이날 “글로벌시대를 맞아 각자의 개성을 살려 국제무대에서 외교관 및 민간 외교대사로 꿈을 펼쳐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전 카타르 대사가 2013년 배우 송중기와 카타르 대사관 관저에서 찍은 사진을 소개하며 외교관의 역할과 민간외교 대사로 일할 수 있는 세계 무대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복흥중 오우진(1학년)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다소 낯설은 외교관은 어떤 직업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또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등을 새롭게 알게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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