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화재가 취약한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위험 요인 제거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 전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판매시설 및 운수 시설에 대한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화재안전조사의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잠금 및 폐쇄여부 등 정상작동과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등 피난 장애 여부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유지관리 여부 △화재위험요소 중점 확인 점검 등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화재 등 재난사고 방지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항상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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