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08:51 (화)
군산시 제2회 추경예산 1조7,859억원 규모 편성
상태바
군산시 제2회 추경예산 1조7,859억원 규모 편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8.23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추경 대비 970억원 증액, 여름 집중호우 재해 복구·예방 중점

 

군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하천, ·하수도 등의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970억원(5.7%)이 늘어난 17,859억원으로 일반회계 16,130억원, 특별회계 1,729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475억원, 지방소득세 148억원, ·도비 보조금 156억원, 일반조정교부금 18억원, 특별교부세 등 173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침수 도로 복구, 상습침수 구역 하수관 및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13억원, 침수대비 하수관로 정비 10억원, 저지대 및 상습침수구역 빗물받이 55천만원 등 80여개 사업에 83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전북형 창업패키지 8억원, 군산형일자리 상생기금 45천만원, ·어업용 면세유 지원 12억원,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7억원 등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 사업으로 조촌동 청사 신축 50억원, 공원 사유토지 매입 71억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25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7일 확정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6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상황에서도 시를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와 예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도로 등 일부 시설물의 피해가 컸다이번 추경을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투입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