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4일 익산시 용안면에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은 피해가 컸던 익산 용안면 일대를 찾아가 비바람으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농가의 수박하우스에서 복구작업과 인근 산으로부터 토사가 유입된 주택 2가구에서 보수작업을 펼쳤다.
현장에는 봉사단원뿐만 아니라 양춘제 지역협의회장과 인근 익산지역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들도 함께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며 의미를 더해다.
또한, 신협중앙회에서 특별 지원한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용안면사무소를 통해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조합원 14가구에 전달했고 익산지역 조합에서 200만원의 구호금을 조성해 토사유입으로 주택 피해를 본 지역주민의 보수비를 지원했다.
강연수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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