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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K-POP의 새로운 플랫폼 되려면 즐기는 문화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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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K-POP의 새로운 플랫폼 되려면 즐기는 문화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로 가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7.2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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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새로운 K-POP 시장의 플랫폼이 되려면 단순히 즐기는 문화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의 장이 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전북도는 도정자문단인 미래기획단(단장 홍경준)과 '새만금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21일과 22일 양일간 미래기획단 위원과 도 정책기획관,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등이 참여한 이번 4차 회의에선 새만금홍보관, 33센터, 산업단지 등 새만금 현장을 방문 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새만금 미래성장 아젠다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21일 첫 회의에선 미래기획단 문화체육관광분과장인 최부헌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가 '전북에서 세계로! K-POP의 新 플랫폼 전북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최부헌 위원은 발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북 K-POP 국제교육도시에 대한 전북만의 차별화된 K-POP 사관학교 방향 설정 및 추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경우 민선 8기 이후 문화본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해당 논의에 대한 속도감 있는 진전이 필요한데, 이미 우리는 K-팝스쿨이 숱한 규제로 인해 미국에서 세워진 아픈 선례를 교훈삼아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은 전북만의 특화 전략으로 학력인증 케이팝 글로벌 공식 학교, 케이팝·영어·문화·인성 등 종합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언했다.

특히 "K-팝 국제학교를 유치한다면 전북지역 대학들에서 케이팝 연계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유관기업 유치 효과 등이 잇따를 만큼 사업추진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전북특별법 개정안에 국제학교 설립 당위성을 넣어 공약 실천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은 "혁신적인 정책 하나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미래기획단은 앞으로 전북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략 구상 및 다각적인 대안제시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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