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위험․유해요인 발굴에 전 직원 참여
김제시는 1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 위험성평가에 대비 관리감독자, 위험성평가 담당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후 올해 5월 22일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고시)’을 개정 시행하고 있다.
이는 현장의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가 모두 참여해 사업장의 위험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공유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개정된 지침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시는 이번 교육을 ▲2023년 정기 위험성평가 개요 ▲평가의 목적과 필요성 ▲위험성 평가 단계별 수행방법 등으로 진행했으며, 담당자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정성주 시장은 “위험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안전 확보의 첫걸음이라며,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데 노․사 모두 적극 참여해 시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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