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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준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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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준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 높인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7.1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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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잼버리 대회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공식행사는 개·폐영식, 문화교류의 날, 특별활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개영식(8월 2일)과 폐영식(8월 11일)은 잼버리의 서막과 끝을 장식하는 행사로 K-컬쳐 & K-댄스 공연, 드림오케스트라 연주, KBS 국악관현악단 공연의 식전 행사와 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화교류의 날(8월 6일)에는 영내활동을 하루 쉬면서 세계 각국의 종교 행사와 각 회원국들의 전통 공연, 블랙 이글 에어쇼 및 특수부대 고공 낙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오후 8시부턴 국내 정상급 K-POP 가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별활동으로는 국가별 대표 청소년들이 나무를 식재하는 '잼버리 포레스트' 프로그램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원들은 새로운 땅 새만금에 2천주의 나무를 심으며 행사를 되새길 전망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미각을 자극시킬 '새만금 빅디너(치킨 요리 활동 및 경연)'와 'K-FOOD 떡볶이 데이'도 펼쳐진다.

대원들이 참여하는 영내 프로그램은 개척물 만들기, 미로탈출, 뗏목만들기 등 48종 143개로, 과정활동 참여 시 지비츠와 패치를 지급해 참가자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내 14개 시·군의 자연,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영외 프로그램은 부안 직소천 수상활동, 익산 왕궁리 유적지 야행,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등 42종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외 프로그램은 시·군에 현장운영본부를 설치, 대규모 이동에 따른 응급체계를 마련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잼버리장 일부 구역에서 이뤄질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및 전시·홍보관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시·홍보관은 대표단 텐트, 스카우트 전시, 반기문 SDGs 마을, 잼버리 협력기관, 종교관, 기타 전시관으로 분류돼 총 136개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전라북도관에는 테마별 영상부스, 정책홍보관, 체험부스 등을 설치해 전북을 홍보하고 시·군의 특색을 반영한 전시관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 판매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넝쿨터널 내 버스킹 공연부터 마술쇼, 레이저쇼, 퓨전국악 등 푸드콘을 마련해 일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방상윤 도 자치행정과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잼버리 준비 기간 동안 행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전 세계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일 방문객들도 행사를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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