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정 대상, 고부간 대화기법 및 웃음치료 등
정읍시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가족 통합교육을 3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결혼이민자 부부와 시부모 등 30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부간의 대화기법과 웃음치료(서국회, 양상민), 부부의 교육(한희선 우석대교수), 소비자 보호를 위한 경제교육(김보금 전북소비자고발센터 소장),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이은주 품아트 강사) 등이 이뤄졌다.
시 사회여성과 관계자는“결혼이민여성들이 당당한 정읍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들은“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특유의 고부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시부모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강광 시장은 교육에서“가족 모두가 서로 사랑으로 감싸주고 건강할 때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만들어 진다”며“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개인의 행복은 물론 정읍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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