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거리상담 제공
남원시가 (사)기독교청소년협회(CYA)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찾아가는 거리 상담 “마음약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마음약방 상담은 용성중학교 후관 ‘오블리’라는 장소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진단하고, 그에 따라 약 이름을 붙인 초콜릿, 과자 꾸러미를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음약방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를 통해 처방받은 학생들은 마음속에 있는 우울과 무기력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은 상담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언제든지 상담 신청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며 지속적인 상담을 이어갈 수 있음을 안내했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인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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