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3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세계보건기구 등 10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전북 외에도 광주,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소개로 채워졌으며, 2부에서는 각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능력, 취업절차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와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사전에 영문으로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 1:1 모의 면접을 실시했다.
김관영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도전은 전북과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문화영토, 외교영토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를 향한 도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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