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8월 중... 주택 입주 8월말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일부터 2023년 2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이번 2차 정기모집에서는 전북지역 내 137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청년 54가구, 신혼부부? 42가구, 신혼부부? 41가구를 공급한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학업·취업 등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거주 가능 기간은 최장 6년이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 자격이 주어진다.
다가구주택 등(최장 20년)은 시세의 30~40%로, 아파트·오피스텔(최장 6년, 자녀가 있으면 10년)은 70~80%로 살 수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은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다.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다르다. 접수는 3일부터 시작된다.
각 지역본부별로 접수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내달 말 입주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