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계화면 직원은 8일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최근 이상기후 농작물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를 돕고,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백향과(패션후르츠) 꽃 수정작업에 발 벗고 나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계화면장(은진)을 비롯한 직원들은 계화면 양산리 백향과 농장(5,940㎡)을 찾아 백향과 꽃 수정작업을 돕는 한편 농가주의 영농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에서는 ‘백향과는 적절한 시기에 수작업으로 꽃 수정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바쁜 영농철에 일손구하기가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직원들이 나서서 부족한 일손을 보태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계화면장(은진)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스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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