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8~9일 남원스위트호텔에서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타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하에서 위축된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다시 활성화하고 독창적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갖춘 여러분야의 스타트업이 정보 고유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5개 지원기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지원사업인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혁신 스타트업 160개사가 참여해 협력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8일 개막식에는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 선포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전략 특강 및 스타트업 트랜드 특강, 스타트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Meet-Up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Meet-Up에서는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예비창업부터 초기, 도약, 성장에 이르기까지 창업성장단계별 기업들이 참여하는 ‘로컬 혁신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운영해 참여기업들의 사업성공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의 창업·벤처에 대한 열기 확산 및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인 창업패키지사업에 참여했던 선배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성장단계별 비즈니스모델 수립 방안, 마케팅·판로구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관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스타트업에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
안태용 청장은 “이번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를 통해 지역의 창업기업 간, 창업기업과 지원기관 간 폭넓은 소통과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전북지역 스타트업들이 한단계 더 발전하고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