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이평면 만석보터와 연접된 농지 6.6ha에 조성한 경관농업 시범지구에 유채꽃이 만개했다.
만석보터는 동학농민혁명의 첫 도화선을 당긴 시설로 역사적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장소다.
특히, 5월 11일 제56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이다.
경관농업은 농촌의 자연스러운 특징을 살려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는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는 농업 형태를 말한다.
시는 이러한 경관농업 도입으로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광자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관농업단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백환 농업정책과장은 “유채꽃 만개를 통해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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