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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제39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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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제39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개최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3.04.2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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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위원회 박영기위원장 축사 통해 예타제도 개편에 따른 대규모 SOC사업 유치 당부
-하이퍼튜브 등 2건의 학술발표를 통한 신기술 동향 공유
-지회발전에 기여한 전북대 박영기 교수, 전북연구원 김상엽 연구위원 공로패 수여

 

대한토목회 전북지회는 지난 27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리로 2019년 이래 3년 동안 중단돼 오다 2022년 6월부터 활동을 재개해 올해로 39번째 맞는 행사로 학술발표, 정기총회,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친목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정거총회 이전 열린 학술발표회에서는 현재 새만금지역에 건립 추진중인에 있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타통과의 염원을 담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관섭 수석연구원의 ‘시속 1,200키로 미래교통 하이퍼튜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하이퍼튜브의 개념과 국내외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하이퍼튜브 연구개발 비전 및 목표를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이재준 교수는 ‘도로 결빙예방시스템’이라는 강연을 통해 겨울철 교통사고의 현황 및 원인을 분석해 AI에 기반한 도로 살얼음관리 시스템 구축(안)을 제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대책 등을 제안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산·학·연·관 회원 모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첫발을 내딛는 현 상황에서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건설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인식했다.

또한, 도내 건설사업 과정에서 인력과 자재, 장비를 전라북도에서 사용하는 것이 전북경제 살리기 첫걸음임을 공감하고 학계에서는 우수한 인력 양성, 기업체는 지역우수 인력을 체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더불어 행정기관에서는 지역현안사업 발굴과 사업 조기착수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을 다하고 지역업체 원·하도급 참여 확대 등 전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회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요, 2023년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도 함께 병행됐다.

지회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김상엽(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2명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임근홍 회장, ㈜신성건설 이동규 대표 등 3명은 지역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새만금 위원회 박영기 위원장은 “올해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위를 통과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우리회원들의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한다면 대규모 SOC사업의 유치, 신사업 발굴을 통해 토목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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