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01:00 (화)
익산시, 675억 대규모 투자로 농촌생활권 ‘탈바꿈’
상태바
익산시, 675억 대규모 투자로 농촌생활권 ‘탈바꿈’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04.2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675억 정부 예산사업 투입으로 본격적인 농촌생활권 탈바꿈에 나섰다.

시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관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2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 경제활력 제고 등 지역 주도의 통합적인 농촌 발전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패키지로 지원해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변모시켜나갈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공모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시로 협의해 개별 사업의 계획을 조정, 구체화해 최종협약안을 도출해 냈다.

이에 따라 협약 이후 향후 5년간(2023~2027) 675(국비 423, 도비 74, 시비 178)의 예산 투입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한 발판을 마련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함열읍(120)과 황등면(80), 기초생활거점사업 1단계로 여산면(40), 망성면(40), 낭산면(40)에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68, 7개면)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 시군역량강화사업(15) 등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문화·복지 및 정주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왕궁면 학호마을(180)과 농장지구(70)의 축사정비사업을 추진해 사업을 완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협약은 우리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전반전인 생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살고 싶고,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