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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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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5분발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4.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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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전주 청년·신진예술인 지원정책 바꿔야”
김학송 “청소노동자 휴식공간마련, 공공에서 적극 나서야”
한승우, 전주천 벌목사태 사과 및 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지난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신유정(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은 전주지역 청년과 신진예술인 지원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전주가 진정한 세계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년예술인이 예술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다양한 전환책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청년예술인 지원정책의 방향을 개인·단체 활동에서 전주시내 258개 공원 등 공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기존에 조성한 공간과 조성 예정인 곳까지 활용하고, 문화적 인프라가 비교적 풍부한 구도심뿐 아니라 신도시까지 고르게 문화를 통한 공간 활성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신 의원은 “기존 지원사업은 창작 과정에 대한 지원으로 사업에 대한 작가들의 인건비 책정과 부가가치 창출이 불가한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의 관행에 따를 것이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노동자에 대한 휴식공간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학송(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의원은 “청소노동자의 휴식과 이를 위한 공간 마련은 편의와 사치의 문제가 아닌 근로자의 건강권 등 인권 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짧은 시간에 고강도의 노동을 하고, 장소를 이동하며 대기시간이 필요한 이분들에게 적절한 휴식공간은 인권의 보루”라며 “전주시가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휴식공간 현장점검을 통한 실제적인 기능 평가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승우(삼천1·2·3동, 효자1동) 의원은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홍수를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전주천의 버드나무 수백 그루를 베어내고 억새밭을 갈아엎은 전주시의 행정을 규탄한다”며 진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의 마련을 요구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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