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대응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정읍시 소성면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정읍시 정우면, 용계동에서 H5형 AI 항원이 연속 발생함에 따라 긴급 가축질병 방역대책회의를 24일에 개최하고 방역조치상황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해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를 6개소(정읍, 고창, 부안, 완주, 임실, 남원) 운영하고 있으며, 비축기지에는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을 보유하여 긴급상황 및 초동대응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시기이며,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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