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22:58 (목)
정동영 출마---재선거 판도변화 불가피
상태바
정동영 출마---재선거 판도변화 불가피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동영 전통일부장관이 4.29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전주덕진 출마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재선거 판도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예비후보들이 20여명이 넘게 난립한 전주덕진과 전주완산갑의 재선거는 직접적인 후폭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공천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의 재보선 전략에 막대한 혼란이 예상된다.
덕진과 완산갑을 비롯, 울산북구, 경북경주, 인천부평등 5곳에 대한 재보선에서 개혁공천을 통해 MB정부의 중간평가로 규정, 선거에 승리한후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게 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MB정부에 대한 핵심이슈가 당의 갈등관계 양상으로 비춰지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정세균 대표체제로 구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결합으로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시점에서 정전장관의 돌연 출마선언은 당내 분위기에 충격파를 던지고 계파간 갈등으로 점화, 이번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단일대오를 형성 거대여당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속에서 자칫 적전분열 양상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당지도부와 최고위원, 공심위원들이 정전장관의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반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직격탄을 맞은 전주덕진의 재선거 판도는 지각변동을 일의 키고 있다.
정전장관의 출마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워 온 예비후보들은 막상 출마를 기정사실화하자 당당하게 공천경쟁에 나서겠다면서도 강력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고 있어 초긴장하는 모습이 역역하다.
이 때문에 정전장관의 공천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정전장관의 공천가능성 여부와 공천권을 획득할 경우, 낙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등 모든 경우수를 상정하며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 공천 결과에 따라 모종의 행보를 취할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한 예비후보측은 “정전장관의 출마는 명분이 약한데다 기존의 선거구도와 달리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치러져 자칫 정전장관에게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면서 어떤 경우든 정전장관이 승리를 낙관할수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완산갑의 예비후보들도 공천심사를 예의주시하며 전략상 자신에게 유리한 점이 뭔지를 속셈하는 형국이다.
재선거의 핵심키워드인 ‘공천 향배를 놓고 정치권 안팎이 공심위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김종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