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시스템 구축과 현장 중심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21일 도청 가축방역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가축방역대응지원사업 설명회'에는 시·군 공무원과 동물위생시험소, 방역본부, 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가축방역 대응 주요 내용을 교류했다.
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시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19개 사업에 40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중심 가축방역 강화 대응사업에 대해서도 16개 세부사업에 228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사료값 급등으로 인한 축산업 경영 개선을 위한 7개 사업 추가 발굴 등에도 35억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이지만 올해 예산의 확대, 추가 신설 및 조정이 전북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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