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를 실시, 전북을 포함한 61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 기관 자율혁신 △ 혁신성과 △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했으며, 광역에서는 전북도를 포함한 4곳만이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그러나 기초지자체로 내려가면 아쉬운 점이 눈에 띈다. 도내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언 우수 지자체로 꼽힌 곳이 단 한곳도 없었으며, 군단위에서도 완주군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지자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 추진 노력과 성과가 국민의 일상에 직접 닿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혁신 방향에 맞춰 지방자치단체가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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