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교도소(소장 장영석)에 따르면 오늘(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교도소 내 교육실에서 음식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수형자 43명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창업교육 및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교육 등은 수형자들이 출소한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태호 전주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이경성 상담사, 정영주 전주기전대학 호텔외식조리학과 학과장, 조현홍 전주기전대학 겸임교수, 정환철 (사)전주한정식발전협의회 부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수형자들은 교육기간 중 배운 지식과 본인이 관심있게 연구한 주제로 외식산업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 관련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자 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장영석 소장은 “지역사회에서 외식산업 관련 교육 및 업체운영을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학계와 업체대표들이 어려운 여건에 놓인 수형자들을 위해 강의를 수락,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임해 출소자의 성공적 사회정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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