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이달 10일까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측량결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 요촌1,2지구, 신풍 동신지구의 설명회를 마쳤으며,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는 광활 창제지구, 백산 생건·학당지구, 공덕 남곡지구, 공덕 제흥지구도 순차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현장 경계를 확인하고, 경계설정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재조사사업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
요촌1,2지구, 신풍 동신지구 측량결과 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약 400명이 참석해 지적재조사사업 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요촌1,2지구는 시장통에서 김제중앙초등학교 일원까지 총 1,200필지가 대상이며, 신풍 동신지구는 금성중학교에서 김제홈마트 일원까지 총 578필지가 대상이다.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해 토지소유자 및 국유지 임대자들에게 경계와 면적에 대한 내용을 통지하고, 토지소유자는 언제든지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와 임시경계점표지 확인, 의견 제출,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는 접수된 의견을 수렴하고 경계를 재조정해 최종 경계 결정을 올해 연말에 사업완료 및 지정공부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누구나 지적재조사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박원용 민원지적과장은 현장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측량결과 확인 및 의견청취를 통해 지적불부합지 해소, 토지 가치상승 및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