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이행 지원, 현안 해결에 중점
식량주권 확보 지원 등 21개 사업 583억원 신규 사업 추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등 21개 사업 583억원 신규 사업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2023년 예산이 올 해보다 654억원(5.5%) 증가한 1조2547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주요 6개 부문별 예산은 △밀·콩·쌀가루 식량자급률 향상 등 식량주권 확보 지원 1343억원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1575억원 △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2384억원 △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3745억원 △농업·농촌 활력 제고 및 지역농업 활성화 1073억원 △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 554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 현안 해결에 필요한 예산 583억원을 반영해 21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성과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도 예산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 해결과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재호 청장은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겠다”며 “아울러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 해결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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