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 전주마트 자리에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가칭)전주상산효자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주마트 부지(전주시 효자동 1가 444번지 일대)에서 추진하는 신규 주상복합 아파트 ‘효자 파라곤 휴 팰리스’가 오는 16일 주택홍보관 오픈과 함게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효자 파라곤 휴 팰리스’는 대지면적 8280㎡, 연면적 6만7226㎡에 지하 2층~지상 43층 3개동 공동주택 320세대와 오피스텔 60호실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320세대는 소형평수 단점과 대형평수 단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84㎡(구 34평) 단일평수로 공급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면 개방형 발코니 확장을 통해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해 실거주공간(35평 이상)이 확장되고 채광과 환기 효과, 개방감 상승 효과까지 더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은 일부 조합에서 토지확보율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발생하곤 했으나 ‘효자 파라곤 휴 팰리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전주마트의 토지 소유권 이전이 99% 완료 상태이기 때문에 사업 시작과 동시에 철거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궁화신탁에 조합의 자금관리를 위탁, 투명성과 안정적인 자금관리로 소비자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했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이 가진 토지에 대한 불안감 종식과 더불어 분양가격·교통·생활인프라 프리미엄에 모악산과 삼천천 조망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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