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시민의 재산권 확보와 디지털 지적화를 위한 지적재조사에 나선다.
내년 지적재조사업 대상지는 와리1·황등3·황등4·동고도리 지구 등 4개 지구, 2,507필지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달부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공람을 통하여 의견 청취 및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임시경계점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적 확정 예정 조서 통지에 따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로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측량을 통해 새 지적공부를 만드는 국책사업이다.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경계분쟁이 해소되고맹지 해소 및 토지의 모양이 정형화되어 토지의 이용가치가 상승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업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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