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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인구감소 대응 위한 주소갖기 운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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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인구감소 대응 위한 주소갖기 운동’ 추진한다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2.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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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나+무주)에 주소 갖기’ 등 집중 추진

무주군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주군에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나를 사랑한다면 무주에 주소를 두세요!’를 표어로 한 ’우리 나무(나+무주)에 주소 갖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단기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무주군 주소갖기 운동‘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표어는 무주군의 상징인 주목나무처럼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무주에 주소를 두고, 무주를 지켜내며, 무주에서 함께 하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군은 기관 및 사회단체별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해당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소 갖기 동참을 위한 집중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부서별 실천과제 부여와 부서장 중심으로 인구감소 대응 책임자를 지정하고 그에 따른 자체 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부서별 특성에 맞는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총력을 쏟는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를 ‘인구감소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중 무주군으로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펼치는 등 민선 8기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군은 주소갖기 운동 등 단기과제 실천과 함께 청년이 살기좋은 무주, 미래세대(청소년)이 바라는 무주 만들기는 물론, 관계인구(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활용한 무주 매력 알리기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전입은 유도하고 전출은 억제하는 양방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출향군민과 연계한 ‘무주에서 살기’ 운동을 전개하고 누구나 무주를 생각하고 무주로 오고 싶은 관계의 끈을 만들어 인구유출을 방지하면서 전입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청 기획실 미래세대팀 김재완 팀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이번 주소갖기 운동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작점이다”라며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중장기 대응 방안 수립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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