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는 11월 16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및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군의 이번 집중 점검 대상은 관내 중점관리 등급 사업장과 민원발생 사업장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한 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훼손 방치 여부,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 유지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 시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개소에 대해서는 측정 전문 업체에 의뢰해 대기오염도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또한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방류수를 채수하여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폐수오염도 검사를 의뢰하는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은 물론 과태료 부과, 초과 배출 부과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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