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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지역경제 선순환 통한 자립완성 원년 실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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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지역경제 선순환 통한 자립완성 원년 실현할 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10.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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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00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군산’ 완성 총력

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2023년을 시민의 시정 참여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립완성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실현에 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4, 소상공인 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미래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해 왔다. 점진적으로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고 민선 8기에는 교육, 관광 등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시켜 임기 내 시민이 체감하는 결실을 맺을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자립·상생이라는 시정운영 원칙을 세우고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 ’지속 성장하는 경제도시‘, ’군산다운 문화 관광도시‘, ’시민행복 안전 복지도시‘, ’소통공감 행정 혁신도시5대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 편집자 주 -

 

전 연령 맞춤형 지원 교육도시로 발돋움

 

강임준 시장은 먼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교육도시 군산으로의 발돋움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내년부터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운영에 돌입한다.

 

공부의 명수는 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학습지원 플랫폼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멘토 매칭 컨설팅 및 학습 중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화상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중등 대상 지역대학 연계, 미래세대 교육성장 아카데미 운영,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 운영 등 신규 사업이 발굴돼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산업 육성

 

강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산 관광산업 진흥은 지역이 활기를 띄고 예비 문화도시로서 문화와 관광이 일상에 녹아들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관광산업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월명동 일원의 시간여행마을권역은 중앙동, 해신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확장·재정비되며 관광지로서의 부활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제맥주창고 비어포트는 월 8천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났다. 최근 근대문화역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수제맥주 페스티벌도 대성공을 거두는 등 군산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고군산군도 지질공원 운영,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 다양한 하드웨어 사업을 통해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고군산군도의 체계적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시행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실무협의체와 민간자문단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민참여 지역 주도 자립경제 확립 완성

 

군산산단의 입주율·가동률은 2018년에 비해 각각 12%, 34% 가량 증가하는 등 산업구조 개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산 시민의 염원이었던 군산 현대조선소도 지난 4일 재가동이 시작됐다. 탄소중립 및 2030 탄소중립 목표 이행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시대적 조류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사업은 20218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조사가 완료돼 내년 하반기 사업 착수를 시작하면 새만금은 대한민국 최대의 그린수소 사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어려움을 겪던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도 토지용도 변경이 승인되어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새만금 지역은 신재생에너지, 수산물 식품가공유통, 중고차 수출 등 다양한 산업군을 발굴해 추진 중으로 친환경·탄소 중립의 미래 자동차, 풍력, 항공기 분야 등을 유치해 산업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해양항만도시 군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 신항만 사업은 2025년까지 제2선석이 개발돼 군산시는 동북아 대표 물류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산형 일자리사업 통한 전기차 산업기반 조성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 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군산형 일자리사업은 상생협의회, 실무추진 위원회를 운영해 현안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11월 참여기업인 대창모터스와 코스텍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참여기업의 투자이행을 가속화하고 R&D연계 사업, 공동인력 양성 및 핵심 상생 의제인 공통교섭,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노사 투명경영 참여 등을 실천하며 전기차 산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코로나19 회복 지원·물가 안정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지역 상권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역 내 소비 창출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돕는 군산사랑상품권이 내년에도 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전국적 수범사례가 된 배달의 명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고도화해가는 한편,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으로 업무를 이관하여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 가격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올해 말 준공돼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지역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지속가능발전 가능성 향상

 

지방의 인구문제는 저출산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 요인 개선과 인식변화 유도, 그리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이 중요하다.

 

이네 시는 출산지원금 지원확대,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등의 직접적인 출산 지원책과 인구정책 UCC 영상공모전, 찾아가는 인구교육, 가족사진 공모전, 가족힐링 콘서트 등의 시민 참여형 인구문제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산 알리기 사업, 귀농귀촌 인구 유치 등의 외지인 군산 정착 유도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 밖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마련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제도와 인구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부여의 일환으로 전입 시 1년간 무료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군산으로 오면 평생교육은 과 같은 신규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첫해로 시민이 함께 하는 자립도시 군산완성을 위한 원년이다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경제자립도시 군산 건설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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