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 이리고, 군산제일고 등 도내 고교 3팀이 8강전에 진입한 2009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막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전 팀들의 승전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금석배 개막 7일째인 23일 현재 전북은 초등부 4개 팀이 최종 결승 토너먼트에 합류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생 이하만 출전할 수 있는 저학년 대회에서도 도내 3개 팀이 4강에 진출했다.
고등부 8강 진출 팀에도 도내 학교가 3곳이나 포함돼 있다.
초등부 최종 결승 토너먼트는 2차 리그에서 생존한 10개 팀이 맞붙게 된다. 도내에서는 부안초교와 이리동초교, 전주조촌초교, 군산구암초교가 우승컵에 도전한다.
군산구암초교는 24일 경기도 성남중앙초교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리동초교도 같은 날 강원도 동부초교를 상대한다.
초등부 저학년 대회의 결승전 진출 팀도 같은 날 결정된다. 초등부 저학년 대회의 4강전에서는 부안초교와 서울신정초교가 격돌한다. 또 군산구암초교와 전주조촌초교가 결승행 티켓 1장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고등부 8강전이 열리는 24일 월명종합경기장의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한양공고↔경남남해해성고(오전10시) ▲고창북고↔경기정명고(오전11시40분) ▲경기고양고↔이리고(오후1시20분) ▲서울성지고↔군산제일고(오후3시).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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