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추석을 맞아 6일 고향주부모임(회장 한정희), 농가주부모임(회장 유경란)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산농협과 여성조직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해오던 밑반찬 나눔행사를 쌀 소비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 독거노인과 고령·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20가정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로 변경해 진행했다.
국영석 조합장은 “쌀값 폭락과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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