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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지구 공유수면 싼 가격에 양도/양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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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지구 공유수면 싼 가격에 양도/양수를”
  • 전민일보
  • 승인 2009.0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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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는 17일 새만금 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권리 양도?양수 및  1호 방조제 도로높임 등 당면한 새만금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새만금을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조성하느냐, 마느냐의 성패는 새만금 산업지구의 공유수면 양도가격에 달려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양도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강봉균 민주당 도당위원장, 조배숙?최규성?김춘진의원 등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동석해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3월 새만금 산업지구 기공식에 맞춰 착공하기 위해서는 공유수면 매립권한이 착공 이전에 양도?양수돼야 한다”면서 “공유수면 양도?양수 인가, 감정평가 실시, 협약 체결 등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의 관광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1호 방조제 역시 2?3?4호 방조제와 같은 도로 높임 공사 및 다기능부지 조성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와 관련, 상부도로에 4차선을 개설하자는 부안군과 제방 상단 바다 방면으로 2차선을 개설하고 내측도로는 현재의 4차선을 활용하자는 농림식품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 있다.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비율 확대도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지역업체 시공참여 가점제’를 도입해 전북 업체가 3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 지사는 금강호 해수유통에 따른 전북과 충남 일대 4만3000㏊의 농업용수 취수 불가 등의 우려를 강조하며 금강하구둑의 현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질관리와 재해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금강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총리실 조원동 사무차장과 박영준 국무차장을 만나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 권리 양도?양수 및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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