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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민선8기 기초단체장에 듣는다. 정성주 김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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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민선8기 기초단체장에 듣는다. 정성주 김제시장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2.07.3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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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시민과 함께 완성
정성주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시정 지표로 삼고, 더 큰 김제의 완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새만금 배후도시의 강점을 살려 김제 100년의 시간을 내다보고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제의 현안사업 및 난제사업은 면밀히 재검토해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이런 일들을 해 나가는데 전문가 의견도 중요하지만, 김제를 누구보다도 잘아는 시민의 뜻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모든 일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참여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히고이를 위해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기치로 앞으로 4년의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19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민 소통의 날을 추진할 예정이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정성주 시장을 만나 그 계획들을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정성주 김제시장과 일문일답

# 시장 취임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어떻게 지냈고, 그간 현장에서 느낌점이 있다면?

시장 임기 4년은 시민들이 주신 귀중한 시간이고 선물입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4년 후의 김제 미래의 방향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며, 더 발전된 내일의 김제를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발로 뛰고 있습니다.

시정 활동 중 현장을 돌아보고 업무연찬을 하다 보니 청년실업률과 지방소멸 위기라는 시대적 상황 등 김제시는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었습니다.

이런 현안문제를 극복하고, 더 큰 김제의 완성을 위해 민선 시대 성공정책은 지속적으로 계승확대해 나가고, 문제점이 있거나 집단 민원이 발생한 사업, 방치된 사업 등은 시민들에게 추진상황을 공개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임 이후 김제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인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 종자생명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농업전문직업체험관 건립, 서해안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건립,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 스마트 하수관로 도시침수 대응체계 구축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특히 두산과 2024년까지 김제 지평선산단 82,211693억원을 투자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자가 완료되면 지평선산단의 분양율은 95.5%, 가동률은 70% 달성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9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민 소통의 날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생각하며,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발로 뛰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나가겠습니다.

 

민선8기 김제시정 방향은?

정 시장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시정 지표로 삼고더 큰 김제의 완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 배후도시의 강점을 살려 향후 김제 100년의 시간을 내다보고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서 미래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일에 전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또한 민선시대 성공한 정책은 확대 방안을 찾아서 키우고, 김제 발전에 저해 요인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히 재검토해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기치로 대 김제시민 정책참여 포럼 발족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 참여형 주민자치제를 운영해 시민참여와 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해 중소상인을 살피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는 등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의 자리매김과 함께 전국 제일의 행복 도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시정지표를 정한 배경은?

김제시는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출산율 역대 최저로 이어지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라는 시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세대가 김제에서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도록 지속성장 가능한, 바람직하고 건강한 김제를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 시절부터 전주, 익산, 군산 그 다음은 김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내세웠는데 이것이 8만 김제시민의 열망과 합해져 전북권 4대 도시로 김제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라는 시정지표로 표출된 것입니다.

민선8기 동안, 저의 정치철학과 소신을 바탕으로 시정 지표 아래 더 큰 김제의 완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나가겠습니다.

 

# 소멸위기 김제시의 인구성장 해결방안은?

김제시는 저출산과 초고령화, 청년층이 유출되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층 유입 및 정착에 포커스를 두고 대학생 생활안정비,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주거 3종 패키지(청년부부 주택수당,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전세자금 대출이자) 등의 김제형 인구·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농촌 유입을 위해 새만금 농업용지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적극 활용한 영농 정착 지원책 마련으로 청년농을 육성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팜 기술 및 인적 인프라를 구축, 농업수도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백구 제2특장차 전문화단지를 신속하게 준공해 백구면 투자선도지구 내 지역상생거점단지(일자리형 임대아파트)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총 4,300세대 아파트를 공급해 일자리와 보육, 주거가 보장된 명품주거단지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성장 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데 이를 해결할 방안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계획있다면?

김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밑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방면으로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새만금신항만 시대를 맞아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확보로 국가기관을 유치하고, 동북아 거점 배후 스마트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신산업 성장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김제사랑상품권을 2,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골목 경제를 튼튼하게 유지해 나가고,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금 상향 및 이차보전 지원대상자 확대 운영과 소상공인 육성지원 기금 확대 조성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의 안정적인 삶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정책 설계와 종합적인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으로 대상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 하겠습니다.

50세 이상 인구 비중이 60% 이상인 신중년의 일자리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에서부터 취업연계까지 한번에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노인들의 경륜을 전수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 행복선호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들이 김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 E :DA(이다)에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아리아리플러스사업을 통해 맞춤형 청년창업 정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우수 유망기업을 투자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산업단지 내 장기 미착공 기업의 대체기업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와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유치 등 김제시만의 강점을 활용, 유망 특장차 기업 유치를 늘려 나가면서 위기를 넘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거듭나도록 일자리 투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 한 말씀하신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여러분이 주신 마음을 김제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열린마음과 자세로 시민여러분의 지혜를 귀담아듣고 내일의 김제을 향해 가는 지름길을 만드는 일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열심히, 진솔하게 뛰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민생 현장을 저의 일터로 삼고,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시민 여러분의 쓴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김제시정에 대한 평가 척도는 언제나 시민의 만족도라 여기고 앞으로 주어진 4년의 시간동안 사람중심으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완성을 위해 힘차게 나가겠습니다.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습하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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