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무주군, 무주문화재야행(夜行) 열린다
상태바
무주군, 무주문화재야행(夜行) 열린다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2.07.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30일 이틀동안 무주한풍루, 무주향교, 남대천변서

 

한풍루가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문화자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주변 문화 인프라의 탁월한 구성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무주의 자긍심으로 꼽히는 한풍루와 남대천, 향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주최 ·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은 한풍루에서 무주향교에 가는 야행길에서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무주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사(夜史)·야로(夜路)·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으로 구성된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틀 동안 손놀림재간꾼의 마술공연과 무주 예술인들이 참여한 무주예인전의 버스킹 공연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야경’을 통해 한풍루와 무주향교 대성전 등 무주 문화재 야간경관조명과 무주 문화원, 김환태문학관, 최북미술관, 무주전통공예테마파크 등 문화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무주문화재야행을 알리는 대형 포토존이 남대천교에 설치돼 연인 및 가족단위로 참여한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사’는 무주향교에서 유생들이 즐겼던 전통놀이 화가투-저포놀이-용호쌍육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또 향교 유생 의복 및 생활상 체험, 다양한 차와 다식 체험, 한지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야화’는 무주문화원 광장에서 무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과 봉안식 사진 전시, 무주문화재 나들이로 안국사 영산회괘불탱 등 무주군 문화재를 담은 사진과 무주관광 사진을 전시한다.

‘야로’는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문화재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남대천변에서 펼쳐질 ‘시크릿문화재 스탬프투어’는 불빛을 이용하여 숨어있는 문화재이름을 찾아 스탬프를 찍고 모두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야설’은 한풍루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전통무예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전통타악공연인 붉은 울음소리, 그리고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실시하여 밤하늘에 수놓은 풍류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야시’, ‘야식’에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프리마켓과 향토음식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야숙’은 무주군 숙박업소(펜션, 리조트 등)를 이용하면 소정의 기념품(선착순)을 제공하며, 무주 문화재 야행 웹페이지 또는 무주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2022 무주 문화재 야행”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와 역사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무주 문화재야행 행사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문화향유를 마음껏 누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