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인력수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력양성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인력양성 교육은 재직자(1주), 취업자(4주), 전문가(8주)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재직자 과정은 상시교육으로 진행되며 취업자 과정은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문가 과정은 10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를 비롯해 시설·안전·행정관리, 태양광 발전시스템 유지보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취업·산업전환 희망자들을 위한 취업 컨설팅 교육과 육상·해상 태양광 발전시스템 운영·유지보수에 대한 심화교육이 이뤄진다.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과정당 20명 내외를 선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식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고려한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도내 취업 및 정착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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