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무주군 내 8~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둑을 배워보는 바둑교실 ‘신의 한 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바둑교실 ‘신의 한 수’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주군 내 8~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바둑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둑학습은 아동의 정서 및 지능 향상에 효과적인 교육으로, 아동의 주의 및 집중력을 향상시켜 사고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정서적으로도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무주군가족센터에서는 4년째 바둑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 및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고 확대해갔으면 하는 무주군의 수요에 따라 다문화어울림문화교육사업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바둑교실 ‘신의 한 수’의 경우, 무주군 내 선주민과 이주민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바둑학습의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가족센터 장진원 센터장은 “이번 바둑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바둑에 대해 학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함께 어울림으로써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알아가 다문화사회에 걸맞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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