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대한고속 정읍영업소와 협업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자율설치 촉진을 위한 이색홍보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1%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대한고속의 협조를 받아 7월과 8월 두 달간 정읍지역 곳곳을 누비는 시내버스 총 53대의 하차 유리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포스터를 제작해 생활 밀착형 집중 홍보에 나선다.
박경수 서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기대한다”며 “모든 세대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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