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1억8천여만원 투입
군산시 옥구읍이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8,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범죄 및 안전에 취약한 노후주택 밀집구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마을 경관 개선 및 범죄예방의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옥구읍 척동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진단 후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전북도에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현재 옥구읍은 오래된 노후주택, 빈집, 방치된 건물 등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또 좁은 골목길이 많아 주민들의 보행과 치안도 위협받고 있어 주민들이 범죄 및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각적, 심리적 불안감을 유발하는 방치 건물 등에 대해 외벽 보수 및 벽화 조성 등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골목길 등에 태양광 벽부등, 표지병 등을 설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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