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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등ㆍ가슴 여드름 빠른 개선 원한다면 계획적인 여드름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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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등ㆍ가슴 여드름 빠른 개선 원한다면 계획적인 여드름 치료 필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4.2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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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접몽한의원 부천점 박서연 원장
화접몽한의원 부천점 박서연 원장

여드름은 어느 부위에 발생하더라도 쉽게 불편함을 유발한다. 특히 점점 날이 더워지고 옷이 얇아질수록 여드름 피부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다. 방역 해제와 함께 길었던 마스크 착용을 끝내고 여름휴가 및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요즘, 겨울내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등여드름이나 가슴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에 대해 조급함을 느끼기도 한다.

흔히 등드름, 가드름이라 불리는 등 가슴 부위의 여드름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로 수면이나 호흡기, 소화기 상태,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피지 분비가 쉽게 과도해질 수 있는 부위이다.

머리카락이 반복적으로 닿거나 세정제가 제대로 닦이지 않는 상황과 같은 외부적인 자극도 등, 가슴 여드름 발생에 쉽게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반복적으로 피지 분비가 과잉되는 경우, 어느 순간 등여드름, 가슴여드름이 발생하고, 여기에 마찰 등 자극이 더해지며 염증 상태의 여드름이 뒤덮이게 된다.

등 가슴 부위는 얼굴 피부에 비해 두껍고, 피부의 재생 속도가 더디다. 그렇기에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한 후 저절로 사라지기를 기다려 보지만, 염증이 사라지는 속도가 느리고 오히려 그 사이 새로 발생한 여드름과 겹쳐져 육안 상으로는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마찰이 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약점이 있는 부위이기에, 발생한 염증이 쉽게 터지거나 짓눌릴 수 있고 그 결과로 통증과 색소 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아 신경이 쓰인다는 이유로 손으로 만지거나 긁으면,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지며 켜켜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수영복 혹은 드레스 착용처럼 등 가슴 부위가 노출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얼룩덜룩해진 피부 상태로 인한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미용적인 목적 외에도 등여드름, 가슴여드름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는 많다. 반복되는 등 가슴 부위의 심한 여드름은 단순 여드름을 넘어 모낭염의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동일 부위에 고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혹은 염증이 배출되지 못하고 크고 단단한 결절 형태로 맺히거나, 피부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우, 단순한 등여드름, 가슴여드름이겠거니 하고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큰 흉터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등 가슴 여드름이 발생하고 그 회복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염증 부위에 가피가 앉았다 떨어지는 등의 다양한 피부 변화를 겪으며 여드름 발생 부위에 여드름성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염증이 반복되며 피부 깊은 층으로 파고들어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큰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흉터가 발생한 이후에는 치료를 위해 더욱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처치를 해주시는 것이 효율적이다. 

등 가슴 부위 피부의 재생 속도가 더디기에 염증이나 염증 후 색소 침착이 알아서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데에는 당연히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염증성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얼룩덜룩해진 염증 후 피부 색소 침착 부위를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내외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 가슴 부위 역시 과잉된 피지 분비로 인해 막힌 모공을 열어주는 것에서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등 가슴은 자가 치료가 제한적인 부위이고 동시에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 부위인 만큼 치료를 맡기시는 것이 효율적이다.

등여드름, 가슴여드름 구진의 정도, 염증의 진행 상태 그리고 피부 상태에 따라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화안치료는 한약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시켜 등 가슴 여드름 및 여드름자국, 흉터를 치료하고 빠른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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