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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흠집내기 네거티브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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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흠집내기 네거티브 난무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4.26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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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치열한 접전지역 다수
-상대후보 비방문자 등 살포이어져
-정책 중심 건전한 선거문화 실종

더불어민주당의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투표가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인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틀간의 짧은 일정인 데다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경선지역이 많아 상대진영을 향한 흠집내기식 문자를 살포하는 등 혼탁한 양상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위원장 윤준병)에 따르면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후 27일 오전에 본선행에 오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도당 공관위는 이에 앞서 14개 시·군 단체장 경선을 통해 진안과 무주, 고창 등 3곳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지었다. 

이어 ‘2인 경선’ 3곳과 ‘3인 경선’ 5곳 , 그리고 ‘4인 경선’ 3곳을 확정 발표했다. 

14개 시·군 중 무려 11곳에서 경선이 진행되는 만큼, 단 한 장의 공천티켓을 따내기 위한 격전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천 순위는 권리당원의 모바일 ARS 투표 50%와 일반시민들의 모바일 ARS 투표 50%를 합산한 점수를 토대로 매겨진다.

그러다보니 후보들은 단 한통의 전화라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일반시민들은 여론조사 번호인 02 번호에 대한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는 만큼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극적인 문구가 담긴 문자 살포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상대진영에 대한 흠집내기와 비방의도가 섞인 내용들도 무차별하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25일 도내 한 시 단위에 공천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 A씨는 권리당원에게 보내는 단체문자를 통해 자신의 공적을 홍보하면서도 타 후보의 의혹을 다룬 신문기사의 링크를 보냈다.

또 다른 공천후보 B씨 역시 경선전화 독려 문자 내용에 “거짓선동 문자를 보내는 적폐 세력이 있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같은 당 경쟁후보에 대해 ‘적폐’, ‘충격 발언’, ‘선거철 뜨내기’ 등의 격한 표현을 담은 문자를 보내는 것이 건강한 선거문화와 상충된다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당내 경쟁이 치열해서 상대진영에 대한 네거티브도 격화되는 것 같다”면서 “도민들이 받아들였을 때 정책 대결이 아닌 구태의연한 흠집내기로만 이해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성숙한 홍보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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